[은행특집]시티그룹 "세계를 내 품안에"

입력 2008-03-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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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문이 매출ㆍ순익 절반 차지

금융회사로는 세계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씨티그룹은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내 금융권이 반드시 본받아야 할 대상이다.

씨티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일반소비자나 기업, 정부 및 공공 기관들을 대상으로 은행 서비스뿐 아니라 신용 서비스, 기업 금융과 투자 금융 및 증권 중개업과 자산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직원 수는 약 37만4000여명이고 고객 수는 약 2억 명이며, 총자산이 2조1800억 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약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티그룹은 일찍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100여개 국가에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순익을 올리고 있다.

이는 시티은행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진출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정서까지도 고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또한 투명하고 철저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도 소홀히 하지 않은 것도 큰 밑거름이 됐다.

이같은 경영철학을 토대로 시티그룹은 금융기관 중 브랜드파워 1위, 전체 기업 중 13위 기록(인터브랜드,2005년)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그 위상을 곤고히 하고 있으며, MBA가 선호하는 금융회사 1위(Fortune지,2005년)와 '가장 존경받는 금융기관'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시티그룹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산업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씨티그룹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통해 개인과 기업에게 각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이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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