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주최로 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롭스 등 7개의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중소기업 25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을 비롯해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박인봉 중소기업센터 본부장, 고효주 오토싱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롯데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6일부터 16일까지 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 결과 신청 기업이 예상보다 많이 몰리자 참가 계열사를 기존 5개에서 코리아세븐과 롭스를 추가해 총 7개사로 확대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입점 상담회가 기존에 입점한 파트너사에게는 다른 롯데 유통 계열사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파트너사는 롯데와 새롭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상담회에서는 식품, 의류, 가전 등 50여 명의 롯데 유통 계열사 상품 기획자가 상품 분석, 적정한 판매 채널 등 기업 특성에 따른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최적의 롯데 계열사를 추천하고 해당 계열사에 대한 입점 상담 기회도 동시에 제공했다. 또한 기존 롯데 유통 계열사에 입점한 업체 100개사의 히트상품 전시관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중소기업 상담 부스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