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래 한투운용 사장 “TDF는 국민에 봉사하기 위한 대장정”

입력 2018-03-29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시 1년 맞은 ‘한국투자TDF알아서’, 10% 내외 연 수익률 기록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 출시 1주년 기념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시리즈 출시 1주년 기념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29일 “타깃데이트펀드(TDFㆍTarget Date Fund)는 우리 회사가 전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이자 대장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TDF알아서 펀드 출시 1주년 기념 설명회’에서 “TDF는 다른 투자상품인 주식형 펀드, 채권형 펀드, 해외주식형 펀드와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투운용은 지난해 3월 연금펀드 ‘TDF알아서’ 시리즈를 출시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과 연령에 따라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자동적으로 배분해주는 상품이다. 투자자마다 은퇴 시기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은퇴 시점이 멀수록 주식 비중이 높은 공격적 투자를,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전한 채권 투자 비중을 늘리는 형태로 포트폴리오를 조절한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TDF알아서 시리즈 8개 상품은 10%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상 펀드 이름에 2030, 2040, 2045 등과 같이 은퇴 시기를 담고 있는데 주식형 중에는 가장 수익률이 높은 ‘TDF알아서2045’의 연 수익률이 11.91%이었고, ‘TDF알아서2020’는 9.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장 방어적인 ‘TDF알아서채권혼합’의 수익률은 7.19%였다.

조 대표는 “(다른 상품과 비교해) TDF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TDF의 정의에 대해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면서 “TDF는 1~3년의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30~40년에 걸친 생애주기에 따라 5~10년을 꾸준히 투자하고 퇴직금을 모아 그 이후를 향유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다른 상품과 평면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투운용의 협력사인 글로벌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Rowe Price)의 스콧 캘러 아시아지역대표, 토마스 폴라익 멀티솔루션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또 한투운용의 연금상품 자문을 맡고 있는 성주호 경희대 교수, 펀드 판매 채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46,000
    • +1.67%
    • 이더리움
    • 4,971,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3.95%
    • 리플
    • 2,046
    • +6.01%
    • 솔라나
    • 329,600
    • +2.42%
    • 에이다
    • 1,392
    • +2.81%
    • 이오스
    • 1,108
    • +0.54%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673
    • +8.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7.21%
    • 체인링크
    • 24,930
    • -1.15%
    • 샌드박스
    • 829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