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봄철 미세먼지 속 칙칙한 피부 ‘바르는 비타민’

입력 2018-03-30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춘분이 지나면서 겨울 동안 잃어버린 피부 생기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피부 탄력과 화사한 피부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때에 하필이면 연일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노화 걱정도 커지고 있다.

최근 뷰티업계는 이런 소비자들을 겨냥해 비타민 성분에 주목하고 있다. 비타민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항노화 효과를 보일뿐더러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탄력 개선에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아 기미, 잡티 등의 색소 침착을 예방해 줘 업계에서는 비타민을 주요 성분으로 내세운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BRTC의 ‘V10 멀티 리프트 슬리핑 팩’은 10가지 비타민 특허 성분을 함유해 주름과 탄력, 미백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2중 코팅 특허 캡슐 속에 비타민 E와 천연 보습 성분인 ‘피토스쿠알란’을 담아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일드한 질감으로 집중케어가 필요한 저녁은 물론 아침 기초 단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은 사용 2주 후부터 자극 없이 잡티가 옅어지는 ‘청귤 비타C 잡티 세럼’을 선보였다. 강해진 봄볕에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기미나 잡티로 나타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1년 중 4주만 채취할 수 있는 청귤을 저온의 찬물에서 120시간 우려낸 뒤 액티브 성분만 추출해낸 ‘고농축 천연 비타민’ 70%와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하고 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으로부터 피부 속 숨은 잡티와 갓 생긴 흔적까지 잡아내는 효능을 인증받기도 했다.

건조한 날씨에 메이크업을 할 경우엔 주름이 더욱 눈에 띄기 마련이다. 특히 팔자주름의 경우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키엘은 이를 위해 ‘파워풀 비타민C 에센스’를 출시했다. 오렌지 약 200개 분량의 비타민C를 담은 제품은 팔자 주름부터 이마, 입가 주름을 개선해 주는 고농축 주름 개선 에센스로, 피부를 받쳐 주는 지지대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더 빠르고 촉촉하게 흡수된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화려한 색조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메이크업으로도 표현하기 힘든 것이 피부”라며 “이에 피부 탄력을 돕는 비타민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BRTC ‘V10 멀티 리프트 슬리핑 팩’
▲BRTC ‘V10 멀티 리프트 슬리핑 팩’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키엘 ‘파워풀 비타민C 에센스’
▲키엘 ‘파워풀 비타민C 에센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4,000
    • -0.58%
    • 이더리움
    • 4,660,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3.36%
    • 리플
    • 1,986
    • -6.19%
    • 솔라나
    • 348,100
    • -1.94%
    • 에이다
    • 1,433
    • -3.57%
    • 이오스
    • 1,191
    • +12.68%
    • 트론
    • 293
    • -1.35%
    • 스텔라루멘
    • 795
    • +3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2.78%
    • 체인링크
    • 23,680
    • +2.64%
    • 샌드박스
    • 868
    • +6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