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대구CIB센터’ 신설…'전국 기업금융 컨트롤·맞춤형 IB'

입력 2018-03-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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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CIB센터 개점식에 KB금융지주 CIB총괄 오보열 전무(오른쪽 네번째)와 KB증권 IB총괄본부 김성현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29일 대구CIB센터 개점식에 KB금융지주 CIB총괄 오보열 전무(오른쪽 네번째)와 KB증권 IB총괄본부 김성현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KB증권이 대구에 복합점포인 CIB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CIB센터는 KB증권과 KB국민은행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은 물론 기업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금융 특화 복합점포로 기업대상 지역 IB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이달 29일 기업금융 특화 복합점포인 ‘대구CIB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KB금융지주 CIB총괄 오보열 전무와 KB증권 IB총괄본부 김성현 부사장, KB국민은행 대구지역 영업그룹 대표와 경북지역영업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대구CIB센터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밀집했지만 기업고객 대상의 금융서비스가 부족했던 대구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향후 지역 기업의 특성에 맞춰 일반 대출과 예금, 외환 뿐 아니라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회사채 발행 등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필요한 금융니즈를 채워주는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및 경북권 기업고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KB증권은 대구CIB센터를 포함해 총 9개(판교, 강남, 가산, 오창, 부산, 강북, 오산, 광주, 대구)의 CIB센터를 주요 지역에 구축해 전국 커버리지를 완성하게 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전국 기업금융 커버리지를 통해 노하우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망기업과 함께 성장할 예정”이라며, “KB금융그룹의 계열사들과 협업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인정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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