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부진 털어내나...LPGA ANA 1R 공동 7위, 장하나 2타차 공동 4위로 한국선수 3주연속 시동

입력 2018-03-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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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시부터 생중계

▲박성현
▲박성현
장하나(26ㆍBC카드)가 한국선수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 청신호를 밝혔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첫날 장하나는 이날 버디 9개, 보기 4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에 2타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린드베리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냈다.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다.

올 시즌 부진한 ‘슈퍼스타’ 박성현(25ㆍKEB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68타로 ‘8등신 미녀’ 전인지(24ㆍKB금융그룹), 최운정(28ㆍ볼빅),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박성현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고, 전인지는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김세영(25ㆍ미래에셋),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무서운 신인’ 고진영(23ㆍ하이트)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6위에서 마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끝에 우승한 유소연(28ㆍ메디힐)은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 공동 94위로 부진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 시즌 전관왕을 달성한 이정은(22)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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