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안지환 교수팀, 고성능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발

입력 2018-03-30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지환 지도교수(출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지환 지도교수(출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일반대학원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안지환 교수 연구팀(제1저자 오성국 석사과정생, 공동저자 신정우, 양병찬 석사과정생)이 최신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무기 박막 전해질을 적용한 고성능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수소뿐 아니라 천연가스, 알콜 등 다양한 연료에 기반해 높은 효율로 전기 에너지 변환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500℃ 미만의 온도에서 작동하는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800℃ 이상의 고온에서 작동하는 기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와 비교해 대용 전원 등 실생활 분야로의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낮은 온도 구동으로 성능이 낮아진다는 점이 상용화의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안지환 교수팀은 다공성 나노 구조 기판에 원자층 증착 공정을 적용한 샌드위치 모양의 연료전지 전해질막을 최적 설계·제작했다. 원자층 증착법은 얇은 막을 원자층 단위로 정밀하게 증착할 수 있는 기술로써 기존 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최고 성능을 50% 이상 개선한 고성능 박막 연료전지 개발을 이끌어냈다. 또한, 기존의 공정 대비 양산이 쉬운 공정으로써 앞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배터리 대비 수배~수십 배의 에너지 밀도로 인해 방전 걱정이 없는 휴대폰 및 노트북 충전에 응용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4시간 이상 장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전원 시스템 등으로의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개발 성과는 영국 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화학소재 분야 최우수 과학 저널인 '재료화학A 저널'(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IF 8.867)의 전면 표지논문(front cover article)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이공계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융합특성화 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안지환 교수팀 외에 서울과기대 장동영 교수, 미국 스탠포드대 박준석 박사, 휴렛패커드연구소 지아밍 장(Jiaming Zhang) 박사가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외국인 'K 부동산 쇼핑', 자금출처 탈탈 텁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79,000
    • -0.73%
    • 이더리움
    • 3,050,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2.16%
    • 리플
    • 2,091
    • -2.65%
    • 솔라나
    • 125,700
    • -4.12%
    • 에이다
    • 397
    • -2.7%
    • 트론
    • 413
    • +0.49%
    • 스텔라루멘
    • 236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0.43%
    • 체인링크
    • 12,880
    • -3.01%
    • 샌드박스
    • 12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