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ㆍ토요타 품질 경쟁력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한다

입력 2018-03-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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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렉서스와 토요타가 차량 내구성ㆍ잔존 가치ㆍ연비 등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렉서스는 미국 J.D. 파워(J.D. Power and Associates)가 실시한 차량 내구품질조사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30일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J.D. 파워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차량 내구품질조사에 따르면 렉서스가 7년 연속 최고 내구 품질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며 "렉서스와 토요타의 총 6개 모델이 카데고리 별 1위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J.D. 파워의 2018년도 차량 내구품질조사는 2015년식 모델을 3년간 보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엔진, 변속기 등을 비롯한 차량 세부 항목에 대해 조사하고 100대 당 불만건수를 점수화했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을 의미한다. 렉서스는 99점의 점수를 받아 31개 조사 대상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세그먼트별 결과를 보면 렉서스 브랜드는 'Compact Premium' 부문에서 ES가 1위를 차지했고 'Small Premium' 부문에서는 CT가 1위에 올랐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 ES의 경우 7년 연속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내구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렉서스뿐만 아니라 토요타도 분발하고 있다. 토요타는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18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로 선정됐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일반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거둔 쾌거"라고 덧붙였다.

전통의 베스트셀러인 캠리와 시에나의 꾸준함도 돋보인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2월 '2018년 최고의 차 Top 10'을 발표했다. 미드사이즈 부문에서는 캠리가, 미니밴 부문에서는 시에나가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평가는 도로 테스트 성능, 신뢰성 등 10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사진제공=토요타코리아)

친환경차로서의 매력도 더하고 있다. 프리우스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가장 연비 좋은 차 1위'로 뽑혔다. 가장 좋은 연비를 자랑한 10개의 모델 중 5개 모델이 토요타 브랜드다. RAV4의 경우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연비 좋은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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