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30일 인천 부평구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A 씨가 숨지고 B 씨 등 3명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엇다. 또 다른 30~50대 근로자 3명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부평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햇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와 대원 60여 명을 투입해 15분 만인 오전 11시 49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애초 소방당국은 불이 크게 확대될 것을 우려해 오전 11시 40분게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을 모두 잡은 낮 12시 8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후 오후 1시께 이를 다시 해제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소방본부 차원의 대응이 이뤄진다.
한편,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사장 1층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