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35㎿급 美 태양광 발전사업 지분 인수

입력 2018-03-30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공사가 미국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했다.

3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캐나다 태양광 발전업체 ‘캐나다 솔라’의 자회사로부터 총 23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3개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캐나다 솔라도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4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30㎿급 태양광발전소를 인수하고 미국 전력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번에 인수한 발전소 3곳의 발전용량(235MW)은 콜로라도주에 있는 발전소의 8배에 달하는 초대형급이다.

한전은 국내 사모펀드 ‘COPA’와 함께 전체 7억3000만 달러 규모의 발전소 지분 중 7600만 달러(약 10%)를 확보해 1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들 3개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으며 201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인수 계약을 마무리한 한전 측은 4월 중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03,000
    • +0.74%
    • 이더리움
    • 4,054,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1.03%
    • 리플
    • 3,994
    • +5.11%
    • 솔라나
    • 255,400
    • +1.67%
    • 에이다
    • 1,160
    • +3.48%
    • 이오스
    • 957
    • +4.36%
    • 트론
    • 354
    • -2.48%
    • 스텔라루멘
    • 506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00
    • +1.34%
    • 체인링크
    • 26,960
    • +1.39%
    • 샌드박스
    • 550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