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폴터(사진=PGA)
홀로 살아남은 안병훈(27ㆍCJ대한통운)이 미국여자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순위를 13게단이나 끌어 올리며 경기를 마감했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룰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52위에 올랐다. 결국 한장 남은 마스터스 티켓은 물건너 갔다.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쳐 보 호슬러(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016년 마스터스에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공동 33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