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재활용 분리수거 대란...“분리수거 교육 정확히 시켜줬으면”, “재활용 쓰레기 중국에 넘겨왔다니...”

입력 2018-04-02 08:40 수정 2018-04-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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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활용품 수거업체들이 1일부터 비닐과 스티로폼 수거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폐비닐 등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수출길이 막히는 바람에 재활용 업체들은 비닐과 스티로폼을 수거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인데요. 이런 실상을 모르는 이들이 많아 주민과 실랑이가 벌어지는 곳이 많았습니다.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도 불법인데다 종량제 봉투 값도 만만치 않아 이래저래 난처한 상황입니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예전대로 분리배출을 하라고 고지했다고 밝혔지만 아파트마다 재활용품 분리수거 공지도 제각각입니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하라고 권하는 데가 있는가 하면 수거품목도 각각입니다.

재활용품 분리수거 혼란에 시민들만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 부족을 비롯해 이번 기회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교육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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