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정택동(50·사진) 서울대 화학부 교수(현 융기원 부원장)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정 원장은 전기화학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전기화학, 초미세다중분석시스템, 신경·전자 인터페이스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칼텍 연구원, 미국 오크 리지 국립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 1월부터 융기원 부원장으로 재직했다. 원장 임기는 2년이다.
정 원장은 “융기원이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 법인으로 새 출발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원장을 맡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역과 하나 되는 최고 공공 R&D기관을 목표로 경기 도민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융합기술을 누릴 수 있는 융기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