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성열, 표예진 걱정에도 '미끼 덥석' 무슨 일? 이동하 '가족애 VS 이익' 선택은…

입력 2018-04-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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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이 덫에 걸리는 가운데 이동하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2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98부에서 석표(이성열 분)가 김 대표(박정우 분)의 함정에 걸려든다.

석표는 공장장과의 계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은조(표예진 분)는 "덥석 도장 찍지 말고 잘 알아보고 계약서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조심해서 잘 다녀오라"며 석표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석표는 공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공장에는 음침한 기운이 든다.

종희(송유현 분)는 공장장과 관련된 사진 한 장을 부식(이동하 분)에게 보여준다. 부식은 "성수동 공장 같다"고 말한다. 그런데 앞서 석표가 만난 공장장과 진짜 성수동 공장장이 다르다는 걸 발견하는 부식. 부식은 "그럼 홍석표 앞에서 공장장인 척 한 사람이 누구지"라며 석표가 위험에 놓인 것을 직감한다. 그리고 부식은 어디론가 급하게 달려간다.

인우(한혜린 분)는 김 대표를 찾아가서 거래를 제안한다. 김 대표에게 석표와 관련한 정보를 주겠다고 제시하는 인우. 김 대표 방 앞에서 청소를 하던 근섭(이병준 분)은 인우를 발견하고는 소스라친다. 또 인우가 엇나갈까 봐 근섭은 걱정이 든다. 인우는 근섭에게 "홍석표랑 길은조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고 밝힌다.

인우가 점점 타락하자 근섭은 지난날을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오히려 역으로 행자(송옥숙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행자는 "뭐라고요?"라며 깜짝 놀라고 근섭은 "김 사장님이 나를 좀 도와달라. 인우 보니까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한다.

명조(고병완 분)는 자신을 밀어내는 인정(윤지유 분)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앞서 인정은 명조에게 자신들의 관계에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인정이 이해가 되지 않는 명조. 인정은 그런 명조에게 "너 나랑 연애만 할 거냐"며 어른들 설득하는 게 자신 없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인정과 명조는 어른들에게 폭탄선언을 한다. 은정(전미선 분)은 "이렇게 어른들 모아놓고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고 쏘아붙인다. 인정은 "명조를 좋아한다"고 터트리고 명조는 더 나아가 "저희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행자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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