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63억3000만 원을 받았다.
2일 LG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 40억3000만 원, 상여금 23억 원을 받았다.
LG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국제 금융의 불안 등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이익과 매출이 증가해 견조한 성장을 유지했음을 감안했고 비계량지표와 관련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구 회장에게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19억800만 원을 받았으며, 김홍기 재경팀장은 5억4600만 원을 지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