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1대100’과 남다른 인연…“나를 시집 보내준 프로그램”

입력 2018-04-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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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사진제공=KBS)
▲이지애(사진제공=KBS)

방송인 이지애가 ‘1 대 100’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1 대 100’에는 이지애가 출연해 100인과 5000만 원을 놓고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지애는 KBS 복귀작으로 ‘1 대 100’을 선택한 것에 대해 “KBS는 저의 고향이고 ‘1대 100’은 저를 시집 보내준 프로그램”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애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2010년 MBC 아나운서 김정근과 결혼, 2014년 퇴사와 함께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에 대해 이지애는 “제가 2009년 ‘1 대 100’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걸 보고 남편이 허일후 아나운서에게 주선을 부탁했다”라며 “그때 ‘1 대 100’에 나오지 않았으면 지금 남편이 남편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지애가 출연하는 KBS2 ‘1 대 100’은 3일 밤 8시 55분 방송되며 또 다른 게스트로는 가수 배기성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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