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기업 상장 본격화..SK이노 일부 지분 매각

입력 2018-04-02 20:27 수정 2018-04-03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PO 위한 지분분산요건..상반기 완료 목표

SK이노베이션와 SK루브리컨츠가 잇따라 구주매출과 신주발행에 나서면서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SK루브리컨츠의 기업 상장(IPO)이 가시화되고 있다.

2일 SK이노베이션은 계열 기업가치 제고 및 성장재원 확보를 위해 SK루브리컨츠 주식 1021만2766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조2459억5745만 2000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6.45%에 해당한다.

또한, SK루브리컨츠가 255만3191주의 신주발행에 나서면서 상장을 통해 시장에 풀리는 일반공모 주식은 총 1276만5957주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의 지분 70%를 보유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 이날 공시한 구주매출은 대주주 보유 지분 중 일부를 일반인들에게 공개적으로 파는 것으로, 증시상장을 위한 지분분산요건을 맞추거나 자본을 조달하기위해 이뤄진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지분율 100%를 소유하고 있어 구주매출 이전까진 SK루브리컨츠의 상장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 이에 업계에선 구주매출을 지분분산요건을 맞추기 위함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SK루브리컨츠의 상장 예비심사 결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승인이 난 상태다. 이후 SK루브리컨츠는 다음달 초 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설명회(IR)를 거쳐 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인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 모든 절차를 거치면 올해 상반기 쯤 상장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96,000
    • -2.69%
    • 이더리움
    • 4,796,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43%
    • 리플
    • 1,997
    • +4.17%
    • 솔라나
    • 330,400
    • -4.07%
    • 에이다
    • 1,346
    • -1.75%
    • 이오스
    • 1,135
    • +0.53%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91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17%
    • 체인링크
    • 24,390
    • -0.04%
    • 샌드박스
    • 937
    • -8.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