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세계·갤러리아백화점, 봄 맞이 정기세일 ‘실적 호조’

입력 2018-04-03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동기比 각각 7.2%·3.4%·6.4%↑

▲메종드 신세계 매장.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메종드 신세계 매장.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봄맞이 정기세일에 들어간 백화점들이 첫 주말 좋은 실적을 기록해 미소 짓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첫 주말 사흘간 매출이 전년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계속된 미세먼지로 인해 세일 기간에도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릴까 우려했으나 다행히 세일 첫 주말 날씨가 좋아 많은 소비자들이 백화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봄 세일 첫 주말 전년(3월 30일~4월 2일) 동기 대비 7.2%가량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명품 23.5%, 리빙 28.5%, 유·아동 13.1%, 남성 9.5%, 여성 8.1% 등의 신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주요 장르별로는 남성 패션 8.6%, 스포츠 14.4%, 아동 17.6%, 명품 12.1%, 생활 26.6% 등 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지속된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를 중심으로 한 생활 장르가 호조를 나타냈다”며 “따뜻한 날씨에 골프 수요 등이 높게 나타나 메종드 신세계, 골프대전 등 시즌에 맞춘 대형 행사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전년 대비 6.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봄을 맞아 명품 의류 등 여성 의류와 홈퍼니싱 프로모션으로 인한 실적 호조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일교차가 큰 봄 시즌 인기 상품인 트렌치코트·재킷 등의 판매가 늘어 매출 호조를 보였다”며 “남은 세일 기간 프로모션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합리적 쇼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90,000
    • +3.14%
    • 이더리움
    • 2,833,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89,900
    • +1.24%
    • 리플
    • 3,570
    • +6%
    • 솔라나
    • 199,300
    • +8.37%
    • 에이다
    • 1,105
    • +6.25%
    • 이오스
    • 741
    • +0.14%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11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0.38%
    • 체인링크
    • 20,700
    • +5.83%
    • 샌드박스
    • 419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