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가 최근 지분을 인수를 한 바이오웨이가 연내 임상돌입을 준비하는 동시에 다국적제약사 등에 기술수출 협의를 시작했다.
3일 KGP 관계자는 “바이오웨이는 그동안 개발 해 온 분자표적 항암제(BW101, BW108)에 대해 전임상 단계를 마무리 하고 이르면 연내 임상돌입을 준비하는 동시에 다국적제약사 등에 기술수출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웨이가 개발한 BW101, BW108은 회사가 분자편집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200여 개의 표적 항암제 중 약효를 확인해 선정한 최종 후보물질로서 Idelalisib에 비해 10배 ~ 100배 더 약효를 가지고, 동물실험 및 세포실험 결과 독성이 없다는 것까지 확인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어 BW101, BW108은 자체분석은 물론 영국 Thermo Fisher의 분석결과 이델라리십(idelisib)보다 최소 10배 이상 효능이 높고, 독성이 낮아 세계 최고 효능(Best-in-Class)를 확인한 한편, CRO 회사인 바이오톡스텍을 통한 전임상 결과 FDA 승인 약물인 Idelalisib 등과 비교시 독성문제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분자표적 항암제 관련 바이오웨이 관계자는“전세계 물질 특허도 확보했고,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동시에 다국적제약사와 기술수출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런던에 법인설립으로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4월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권위 국제암학회(AACR)에서 발표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KGP는 최근 바이오웨이 지분 36%를 인수하며 주식시장에서는 세원셀론텍, 네이처셀, 에이프로젠제약, 원풍물산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