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속 유해물질 조심… 치아건강 악영향 미쳐

입력 2018-04-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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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병원마다 여러 증상을 토로하는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이 구강 내로 유입될 경우 세균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충치와 잇몸질환, 구강점막질환 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환절기 날씨도 문제가 된다. 봄철 건조한 공기는 입안에서 침 분비량을 감소시키는데, 침 분비가 줄면 콧구멍과 입을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가 잇몸 주변 조직에 먼저 달라붙고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렇게 입안이 건조해지면 구강 세균이 살기에도 좋은 환경이 마련된다. 입속에는 충치의 원인세균으로 알려진 뮤탄스균,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포함해 약 700여 종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러한 세균들은 평소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침 분비가 줄어들 때면 급격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봄철에는 건조해진 구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며, 자일리톨 같은 무설탕껌, 신맛이 나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도 줄어든 침 분비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카페인, 흡연, 음주,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했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해야 입속 세균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또 액체로 된 구강세정제는 칫솔질이 잘 닿지 않는 잇몸 경계, 볼 안쪽 등에 붙은 유해세균을 제거하는데 유용하다.

만약 입안이 텁텁하고 마르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치과를 방문해 아이오바이오의 ‘브레스뷰’ 같은 최신의료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구강 상태를 진단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이오바이오 브레스뷰는 트윈브리서Ⅱ와 큐레이캠, CH오랄겔 등으로 구성된 치과의료장비 시스템을 말한다. 먼저 ‘트윈브리서Ⅱ’는 정밀도는 높아지고 측정시간은 세계 최단 2분 30초로 짧아진 구취측정기다. 컴퓨터와 연동이 가능해 황화수소(H2S)와 메틸메르캅탄(CH3SH)을 각각의 수치와 그래프로 분석함으로써 생리적, 병적 구취를 감별 진단이 가능하다. 분석 및 출력시간까지 합해 전 과정이 5분 내 완료된다.

'큐레이캠'은 큐레이(Qray)라는 특수 필터를 이용해 형광이미지를 촬영하는 플라그형광 검사기기다. 일반 사진은 물론 형광사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형 장비로, 전악 및 혀 촬영이 가능해 전반적인 구강 위생상태 및 질병 요인 파악은 물론 구취의 원인인 설태 상태 파악에도 유용하다. 치주관리 환자에게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CH오랄겔'은 구강 염증완화를 돕는 항균제로, 세균성 구취완화 효과가 있는 클로르헥시딘 겔(1%)을 담고 있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임플란트 등의 수술 전후와 치주관리, 세균 염증에 의한 구취관리, 보철물 및 교정장치 장착자의 유지관리 등 다양한 증례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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