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월드컵 예선 남북축구경기를 공식 후원한다.
LS그룹 계열사들은 26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커우(虹口)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 남북축구경기를 공식 후원, 중국 현지법인 임직원과 주요 고객들을 초청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구자홍 LS회장,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구자용 E 1 사장 등이 참석해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축구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는 E1과 프로스펙스 브랜드의 LS네트웍스(舊 국제상사)가 이번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상하이와 우시(無錫) 등에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LS전선과 LS산전이 공동 협찬사로 참여한다.
이번 축구경기는 월드컵 제3차 지역예선으로, 남북대결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박지성 등 해외파 스타들이 대거 출전,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됨으로써 브랜드 노출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LS네트웍스의 경우 프로스펙스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부터 중국을 포함한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키로 했으며 특히 중국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LS그룹은 앞으로 축구와 같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LS브랜드 및 회사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