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 컨설팅 사업 착공식에 참석한 홍두표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모리셔스 인프라 국토교통부장관(앞줄 맨 왼쪽) 및 모리셔스 총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한국도로공사)
이날 회전교차로 사업 예정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프라빈드 쿠마르 주그노트 모리셔스 총리, 난드쿠마 보드하 모리셔스 인프라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는 2016년 11월 도로공사와 모리셔스 도로청이 체결한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 사업 컨설팅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한화로 120억 원 규모다.
도로공사는 회전교차로 3개소를 입체교차로로 개량하고 교통 혼잡이 극심한 구간의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데 필요한 설계, 입찰지원, 시공감리, 하자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홍두표 도로공사 사업본부장은 “모리셔스에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수의 국제기구가 자리 잡고 있어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대륙 진출을 확대하는데 도공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