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파렉셀사와 Neu2000 다국적 뇌졸중 임상2상 진행계약 체결

입력 2008-03-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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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뇌졸증 환자에게 약효 기대

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인 뉴로테크가 합성신약인 Neu2000의 뇌졸중 임상2상을 진행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연구기관인 파렉셀과 임상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은 3월초에 워싱턴 DC에서 뉴로테크와 암코의 Neu2000 연구개발 책임자들과 파렉셀 컨설팅의 신약개발전문가 및 뇌졸중 전문의들이 협의해 수립한 Neu2000의 임상2상 진행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파렉셀은 유럽에서 Neu2000의 뇌졸중 임상2 상을 개시하기 위해 유럽 의약청(European Medicine Evaluation Agency, EMEA)의 임상승인을 위한 서류작성작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일차적으로 파렉셀은 Neu2000원료의약품 및 임상제형에 대한 정보를 연구의약품서류(Investigational Medicinal Product Dossier, IMPD) 양식에 따라 작성하고, 뇌졸중 임상2상 프로토컬, 임상시험 참가동의서(informed consent) 및 임상증례 기록서(case report form)를 담는 연구요약서(Investigational Brochure, IB)를 준비하게 된다.

뉴로테크 연구지원실장인 조제영 박사는 "Neu2000은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임상1상 연구를 통해 목표농도에서의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기 때문에, 뇌신경계 질환의 글로벌 임상연구에 전문성을 갖춘 파렉셀과 유럽에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 연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로테크는 Neu2000의 뇌졸중 임상2상 연구를 금년 중으로 개시해 2009년에는 뇌졸중 환자에서의 약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렉셀사는 6000 여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임상 전문회사로서 뇌졸중 치료 신약후보물질 30건을 비롯해 치매 42건, 파킨슨병 38건, 척추손상 10건을 포함 중추신경계 질환의 임상 경험이 풍부하며, 라이센싱 관련 노하우가 잘 축적돼 있는 전문기관 파렉셀컨설팅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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