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25일 기업고객 전용 'I-biz 카드'를 출시했다.
I-biz 카드는 서비스 내용과 깊이에 따라 공통 서비스인 '클래식'부터 '프리미어', '항공마일리지', '플래티늄' 그리고 VVIP 등급인 '인피니트' 등 5가지로 분류된다.
공통 서비스로는 FedEX 국제특송 25% 할인과 Kinko's 매장 5% 할인, 사용실적에 따라 임직원 해외연수, 고용보험 환급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프리미어는 SK주유소에서 기업카드 중 국내 최고 수준인 리터당 50원을 할인(1회 10만원, 월 6회 한도)하고, 항공마일리지는 통상 15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를 2마일로 확대해 역시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또 연회비 13만원의 플래티늄 카드는 국내선 동반자 무료 왕복 항공권과 해외호텔 무료 숙박, 공항 라운지 이용,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초대, 주중 골프부킹 대행 서비스 등이 주어지며, 본인과 가족 회원에게 종합검진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회비 100만원인 인피니트 카드는 플래티늄 서비스 외에도 해외 동반자 왕복 항공권과 특급호텔 무료 숙박 및 식사를 제공한다. 또 신규로 가입하면 가입축하 몽블랑 만년필도 지급한다.
기업은행 카드사업부 송택성 차장은 "I-biz라는 브랜드는 지난해 기업은행 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를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대상을 받은 작품"이라며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