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국민은행 인사라인 한 달 새 2명 구속…윗선 수사 확대되나

입력 2018-04-05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권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B국민은행 인사라인을 잇달아 구속했다. 특혜 채용 혐의에 대해 윗선까지 수사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환승 영장전담 판사는 4일 밤 국민은행 인력지원부장 출신인 KB금융지주 HR총괄 상무 A(5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국민은행 인사라인은 지난달 초 인사팀장 B 씨에 이어 한 달 새 2명이 구속됐다.

앞서 검찰은 이들이 2015~2016년 국민은행 신입 행원 채용 당시 부정 채용 전반에 관여하는 등 업무방해와 남녀평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초 금감원이 채용 비리 의혹이 있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KEB하나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광주은행에 대해 수사 의뢰하자 각 지청에 사건을 배당했다. 서울남부지검이 국민은행 사건을 맡고 있으며 서울서부지검(하나), 부산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에서 각각 수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이 수사 의뢰한 채용 비리 관련 자료에는 이들 은행이 2015~2016년 신입 행원 채용 시 고위 공직자, 내부 임원, 우량 고객 등과 관련된 명단이 포함된 이른바 'VIP 리스트'를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의 경우 3건의 특혜 채용 의심 사례에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종손녀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회장 종손녀는 1차 면접까지 최하위 성적을 냈지만 2차 임원 면접에서 120명 중 4등으로 합격하는 등 특혜 의혹을 받는다.

남부지검은 지난 2월 초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의 윤 회장 사무실과 채용 담당 부서 등 6곳을 압수수색해 채용 비리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좌석 걱정 없겠네"…수용 인원 2배 늘린 수서역 첫 KTX 타보니 [르포]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과연 '비공개'일까?
  • '자사주 소각' 3차 상법개정안 통과…1년 내 의무소각·위반 시 과태료 [자사주 소각 의무화]
  • 트럼프, 국정연설서 ‘미국 황금기’ 자화자찬…관세 드라이브 재확인
  • 맹견도 가능?…반려동물 음식점 동반 출입 Q&A [그래픽]
  • 민희진, '6분 컷' 기자회견서 "하이브, 256억 포기할 테니 소송 멈춰라"
  • 코스피 6000 시대 개막…시총도 5000조원 돌파 [육천피 시대 개장]
  • 오늘의 상승종목

  • 02.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31,000
    • +5.33%
    • 이더리움
    • 2,978,000
    • +9.2%
    • 비트코인 캐시
    • 740,500
    • +4.52%
    • 리플
    • 2,106
    • +5.67%
    • 솔라나
    • 129,000
    • +11.79%
    • 에이다
    • 443
    • +15.67%
    • 트론
    • 411
    • -0.96%
    • 스텔라루멘
    • 240
    • +8.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80
    • +7.79%
    • 체인링크
    • 13,560
    • +12.16%
    • 샌드박스
    • 132
    • +1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