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나는 자연인, 지방에 있다" 더니 1시간 뒤 청담동 카페서...

입력 2018-04-05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캡처(더팩트))
(출처=유튜브 캡처(더팩트))

"(나는) 자연인이니까 지방에 있다"고 말했던 정봉주 전 의원이 1시간 뒤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페에서 목격됐다고 5일 더팩트가 보도했다. 또 정봉주 전 의원은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이 정계 은퇴를 뜻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에둘러 답해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 취재진은 4일 오후 정봉주 전 의원과 통화를 시도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전화통화에서 "자연인이니까 자연인으로 돌아왔다"며 "밖에 나와 있다. 집에도 안 들어간다. 지방에 내려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취재진은 불과 1시간 뒤 정봉주 전 의원이 자주 찾던 청담동 카페에서 그와 지지자들을 만났다. 취재진이 다가가자 정봉주 전 의원은 잠깐 흠칫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당당한 태도로 맞이했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정봉주 전 의원은 "요즘 하던 일을 정리하고 있다. 다음에 보자"며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취재진이 따라가며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정계 은퇴로 해석해도 되는가"고 묻자 정봉주 전 의원은 "그건 좀 봐야죠"라고 말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방문한 적이 없다던 성추행 의혹 장소에 간 사실이 확인되며 지난달 28일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던 언론사와 기자들의 고소를 취하했다. 이어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다.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동안 감사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6,000
    • -0.26%
    • 이더리움
    • 3,27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0.55%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3,700
    • -0.77%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73%
    • 체인링크
    • 15,230
    • -0.2%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