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62포인트 상승한 628.22포인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 NHN이 자사주 매입 기대감으로 8.5% 상승해 강세를 나타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이 3~6% 올랐다.
반면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다음, 코미팜, 포스데이타, 평산이 하락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하나투어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10.2%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 세중나모여행과 자유투어, 모두투어가 2~6% 오르는 등 여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미국의 양대 위성라디도 업체인 XM과 시리우스의 합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리우스에 위성수신기를 납품하고 있는 기륭전자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엔하이테크는 형광등과 필라멘트 전구 대체용 LED전구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바탕으로 12.2% 올라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예당은 계열사 예당에너지가 러시아 생산유전의 2차 시추 성공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5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45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