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내달 4일 군산에 조선소 건립

입력 2008-03-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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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현대중공업이 내달 전북 군산에 대형조선소를 착공한다.

현대중공업과 군산시에 따르면 5000억 여원을 들여 내달 4일 군장 국가산업단지 내 180만㎡에 연간 20척(18만t급)을 건조할 수 있는 대형조선소를 착공, 2010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건립 예정인 조선소에는 100만톤 급 도크 한 곳과 골리앗 크레인 2기가 설치, 운영된다.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가 정상 가동되려면 6천∼6천500명(협력사 5천명 별도)의 고용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군산시도 연간 수백억 원대의 지방세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3000억 원을 들여 군장 산업단지 내 36만㎡에 선박블록 제조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군산조선소 완성되면 쌓여있는 수주물량을 수월하게 납기일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추가적인 수주와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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