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취항…"대구공항 첫 러시아 정기노선"

입력 2018-04-06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6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김승수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디보스토크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월, 수, 금)운항하며,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특히 대구공항 최초로 러시아 직항 노선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러시아의 최대 항구 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발점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최근 많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화제가 되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제 티웨이항공을 통해 대구공항에서도 러시아로 갈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3시간 정도의 여유로운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러시아의 정취와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대구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버스커(Busker), '거리공연 비행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당첨자는 오는 11일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63,000
    • -0.03%
    • 이더리움
    • 4,668,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7.47%
    • 리플
    • 1,973
    • +24.87%
    • 솔라나
    • 361,500
    • +6.14%
    • 에이다
    • 1,210
    • +8.33%
    • 이오스
    • 971
    • +7.29%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8.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12.85%
    • 체인링크
    • 21,050
    • +3.24%
    • 샌드박스
    • 492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