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서 만나는 핑크빛 물결, 서울랜드 벚꽃축제

입력 2018-04-06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곳곳이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과 함께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서울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30주년을 맞아 봄 축제 '캐릭터플라워페스티벌'을 오픈한 서울랜드에서는 4월 5일부터 약 2주간 절정을 맞은 벚꽃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랜드 내 환상의 나라에 위치한 또봇트레인에서 월드컵까지 팝콘처럼 만개한 하얀 벚꽃길이 펼쳐진다. 이곳은 벚꽃나무가 길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서 시원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로 더욱 유명하다. 벚꽃비와 함께 TV속 캐릭터가 총출동한 서울랜드를 걸으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벚꽃을 놀이기구를 타며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50m 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벚꽃 속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기 때문.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그 밖에 서울랜드는 벚꽃 구경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색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랜드 대표 캐릭터 아롱이&다롱이와 라바, 캐니멀 등 TV 속 캐릭터 친구들이 펼치는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 특수효과가 가득한 환상적인 실내 공간에서 파워풀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더욱 새로워진 '애니멀 킹덤' 공연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서비스까지 준비돼 봄맞이 벚꽃 나들이에 나선 이들을 위한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과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답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회 과천 벚꽃엔딩 축제'에 참여한다.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행사는 서울랜드와 과천시,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 추진하며 다양한 행사와 재미있는 캐릭터 포토존들을 만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49,000
    • -1.83%
    • 이더리움
    • 4,482,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491,300
    • -6.69%
    • 리플
    • 634
    • -3.79%
    • 솔라나
    • 192,400
    • -3.61%
    • 에이다
    • 539
    • -5.27%
    • 이오스
    • 740
    • -6.21%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9.1%
    • 체인링크
    • 18,600
    • -4.12%
    • 샌드박스
    • 414
    • -6.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