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빙상연맹 둘러싼 고질적인 논란…'여자 팀추월 노선영 왕따 논란' 심층 추적!

입력 2018-04-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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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을 둘러싼 고질적인 논란들에 대해 다룬다.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의 노선영 선수 왕따 논란을 계기로 다시 불거진 빙상연맹의 문제점을 심층 추적한다.

올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왕따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회의 옥의 티로 남았다. 왜 4년마다 돌아오는 겨울 축제인 동계올림픽 때마다 빙상연맹을 둘러싼 어두운 논란은 지속되는 것일까.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논란 이후 백철기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과 직후에 있었던 노선영 선수의 반박 인터뷰에 대해 복수의 국내외 빙상관계자들의 경기 장면 분석과 경기 직전 정황에 대한 제보로 사실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과연 전 국민이 주목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거짓을 말하는 이는 누구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창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직후에도 빙상연맹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유사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왕따 논란, 짬짜미 의혹, 선수 폭행과 귀화 파문 등 빙상계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잡음들의 원인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들여다보고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여러 빙상 관계자들과 접촉을 시도했다.

이 중 일부는 끝내 침묵했고, 상당수는 두려움을 표현했다. 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두려움의 이유는 한 사람으로 좁혀졌다. 빙상연맹의 막강한 실세로 알려진 그에 대해 전·현직 빙상 선수, 관계자는 물론, 전 국가대표 감독 에릭 바우만을 통해 들어볼 예정이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은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다. 선수는 늘 성적을 위한 도구였고, 누구든 한 사람의 방식, 한 사람의 말에 순종하지 않으면 후환이 따랐다는 주장이다.

과연 투명한 얼음판이 빙상 꿈나무들은 물론, 많은 선수들에게 진정한 꿈의 무대가 되려면 빙상연맹의 논란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7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심층적인 접근을 통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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