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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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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경기를 마친 세계랭킹 7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웃었지만 랭킹 4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찡그렸다.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부진을 털고 전날 공동 29위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 왔다.
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은 전날 공동 55위에서 10위권으로 치고 올라 왔고, 랭킹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10위권이내에 자리 잡았다.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 2라운드.
매킬로이는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이날 2타를 잃은 스피스와 동타를 이루며 일단 우승대열에 합류해있다.
존슨은 이날 4타를 줄이며 합계 3언더파 141타로 톱10에 올랐고, 존 람도 이날 4타를 줄이며 1언더파 143타를 쳤다.
로즈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42타로 리키 파울러(미국)과 함께 전날 공동 21위에서 톱10에 진입했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3ㆍCJ대한통운)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148타로 애덤 스콧(호주)과 동타를 이루며 3라운드에서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