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임팩트(사진=PGA)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ㆍ미국)가 마스터스(총상금 1100만 달러)의 마스터스는 본선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오버파 289타(73-75-72-69)를 쳐 공동 32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9계단 상승했다.
대회 내내 파5홀에서 부진했던 우즈는 이날 처음으로 파5 15번홀에서 천금의 이글을 기록했다.
우즈는 4일 동안 이글 1개, 버디 13개, 파 43개, 보기 14개, 더블보기 1개를 작성했다.
▲우즈의 전반 스코어카드
▲우즈의 후반 스코어카드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출전한 김시우(23ㆍCJ대한통운)는 1언더파 287타를 쳐 공동 24위에 올랐다.
필 미켈슨(미국)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36위,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마스터스는 10위 이내에 들어간 선수는 다음해 출전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