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SCI, 이스라엘 바이오기술 국내 기술이전사업 추진

입력 2018-04-09 08:39 수정 2018-04-09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SCI가 이스라엘 벤처캐피털(VC) 요즈마그룹 한국법인과 손잡고 신규사업인 바이오사업에 진출한다.

미래SCI는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육성을 위한 기술이전사업화 및 투자 연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SCI와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합작법인(JV) ‘요즈마바이오홀딩스’를 설립해 바이오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요즈마바이오홀딩스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의 바이오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기술이전 및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와이즈만연구소는 아다 요나트(Ada Yonath), 아리 워셜(Arieh Warshel) 등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 중 하나다. 대표 연구성과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박손(Copaxone)을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Teva)에 기술이전했다. 코박손은 지난 2016년 미국에서만 약 8억2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요즈마그룹과 와이즈만연구소는 20년 넘게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요즈마바이오홀딩스는 와이즈만연구소의 핵심 원천기술들을 활용해 기술이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SCI 관계자는 “최근 합병한 미래글로벌 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요즈마그룹코리아와 협력하게 됐다”며 “다수의 기술이전 성공사례를 보유한 와이즈만연구소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사업 성공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36,000
    • +3.56%
    • 이더리움
    • 4,704,000
    • +8.31%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9.31%
    • 리플
    • 1,710
    • +9.4%
    • 솔라나
    • 359,500
    • +7.63%
    • 에이다
    • 1,141
    • +0.35%
    • 이오스
    • 932
    • +4.95%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9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1.48%
    • 체인링크
    • 20,800
    • +3.17%
    • 샌드박스
    • 48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