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블록체인 방식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 상반기 론칭

입력 2018-04-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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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방식의 블록체인 거래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간 디지털 자산 실 거래 가능

(사진제공= 세종텔레콤)
(사진제공= 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올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이 선보일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은 탈중앙화 방식의 블록체인 거래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자 간 투명한 실 거래가 가능토록 구현했다. 세종텔레콤은 기존 통신 인프라 자원과 거래 중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아이디어, 기술, 콘텐츠 등의 자산을 제공 및 공유해 참여자들과 함께 수익을 나눠 갖겠다는 구상이다.

세종텔레콤의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증된 모든 영역의 디지털 자산 거래에 활용될 계획이다. 향후 정부 정책에 따라 변경 운영이 가능하다.

세종텔레콤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의 성공을 위해 ‘신(新) 정보통신기술(NEW ICT)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전담팀은 국내외 산·학 기관 및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블록체인·데이터·인공지능(AI)과 같은 스마트 기술 확보, 신사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후 AI를 활용해 차세대 전자문서 유통 시장 선점, 기존 통신 인프라 및 융합 신규 서비스를 개발, 미래 신성장 및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이 서로 연결돼 자발적으로 진화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공유하고 유통하는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임기채 세종텔레콤 전략사업본부 부사장은 “세종텔레콤과 함께 하는 개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산·학계 참여자를 발굴해 각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유 경제를 구축 및 확장하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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