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세종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9일 행복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원재 행복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스마트시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세종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관련된 각종 계획 수립 △규제개선 및 민간아이디어 발굴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신거버넌스 구축ㆍ운영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 △기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관련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시범도시 지원 특별팀(T/F)’ 운영을 기반으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시범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앞으로 세 기관은 도시계획단계부터 부지ㆍ건축공사, 실제 도시운영에 이르기까지 선도적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 상태에서부터 세계적 스마트시티 모델로 건설하는 곳으로 올해 1월 29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에서 ‘세종 합강리(5-1생활권)’와 ‘부산 에코델타’ 두 곳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