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87% "사내에 당장 해고하고 싶은 직원 있다"

입력 2008-03-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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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은 사내에 당장 해고하고 싶은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26일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435명을 대상으로 '당장 해고하고 싶은 직원이 있습니까'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7.4%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당장 해고하고 싶은 이유로는 '업무능력이 너무 떨어져서(27.2%)'와 '연봉에 비해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18.4%)'란 응답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주로 업무와 관련된 이유로 해고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이 잦아서(15.7%) ▲예의 및 매너가 불량해서(13.5%) ▲근무태도가 나빠서(10.9%)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해고를 한다면 어떤 직급부터 먼저 해고를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팀장급'이 28.2%로 가장 높았으며, ▲사원급(27.3%) ▲대리급(17.4%) ▲과장급(14.2%) ▲임원진(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GE의 활력곡선(상위 20%는 정예 인재로 육성하되 하위 10%는 상시 퇴출하는 시스템)과 같은 인사시스템 도입에 대한 의견에는 '적극 찬성(30.4%)'과 '찬성(38.3%)'으로 나타나 이 제도 도입에 대부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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