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시퇴근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한전KDN은 '전직원 야근문화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적극 장려하고, 하반기에는 직원들이 매일 정시 퇴근을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특히, 보직자들의 정시퇴근을 평가에 반영하도록 해 직원들이 리더의 눈치를 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정시퇴근을 위해서 업무 시간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집중시간 운영(10시~11시), 불필요한 회의, 업무지시, 보고서 꾸미기 등을 줄이는 제도도 병행해 운영키로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정시퇴근제가 자리 잡히면 자연스레 외식ㆍ문화생활 등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시간과 여가 생활이 확산되고 주변을 둘러보는 사회공헌 활동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소비촉진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숙한 삶의 체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