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부광약품 "조현병 치료제 '루라시돈' 3상 투약 개시"

입력 2018-04-09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허가를 위한 가교 임상..2019년 임상 완료 목표

부광약품이 스미토모다이닛폰사로부터 도입한 조현병 치료제 ‘루라시돈’의 3상 임상시험 투약이 시작됐다. 부광약품은 "2019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보고를 완료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 루라시돈의 국내 적용을 위한 가교 임상시험(3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루라시돈은 비정형 조현병치료제로 도파민 D2, 세로토닌 5-HT2A 및 세로토닌 5-HT7 수용체를 차단하는 길항제로 작용한다. 또한, 루라시돈은 세로토닌 5-HT1A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작용하며 히스타민 H1, 무스카린 M1 수용체에 대해서는 거의 친화력을 보이지 않는다.

루라시돈은 미국에서 성인과 청소년의 조현병 치료와 성인과 소아의 제1형 양극성 장애(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 및 리튬 및 발프로산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캐나다에서는 성인과 청소년의 조현병 치료와 성인의 제 1형 양극성과 관련된 우울삽화의 급성치료 목적으로 허가됐다. 또한 EU, 스위스, 호주, 대만, 러시아, 싱가폴, 태국, 홍콩, 브라질 및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성인 조현병 적응증은 인정받았다.

부광약품측은 "루라시돈은 연매출 수백억원이 가능한 대형제품으로 CNS(중추신경계)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제2의 매출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더욱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중 관세 125%·나머지는 유예”…트럼프 상호관세 美·中 2파전 재편
  • 단독 NH농협ㆍ부산銀, 연내 ‘외국인 특화 창구’ 신설 [블루오션 외국인금융]
  • [종합] 헌재 “박성재, 내란 가담 증거 없다”…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
  • 주식왕은 누구?…‘1조 클럽’ 총수들의 주식 성적표 [그래픽 스토리]
  • “술 먹기 좋지만 씁쓸하네”…물가상승·불황에 술값 경쟁 나선 자영업자들 [이슈크래커]
  • 트럼프 '관세 유예'에 美 증시 폭등했지만…씁쓸한 '뒷맛'? [이슈크래커]
  • 이낙연 등판 임박?…출마 시점은 [종합]
  • “야구 유니폼 못 구했다면 이곳으로”…외국인도 찾는 KBO스토어 논현점 [가보니]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20,000
    • +4.28%
    • 이더리움
    • 2,357,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438,600
    • +7.08%
    • 리플
    • 2,944
    • +7.6%
    • 솔라나
    • 169,700
    • +5.8%
    • 에이다
    • 920
    • +6.85%
    • 이오스
    • 1,000
    • -0.89%
    • 트론
    • 355
    • +2.9%
    • 스텔라루멘
    • 345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380
    • +5.35%
    • 체인링크
    • 18,250
    • +6.85%
    • 샌드박스
    • 377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