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재산 동결 청구...차명재산 포함 ‘111억’

입력 2018-04-10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111억 원대 뇌물수수 혐의액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처분을 막아달라고 법원에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혐의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이 이날 청구한 추징보전액은 약 111억 원이다. 서울 논현동 자택 등 실명 재산과 조카 명의로 관리되고 있던 부천 공장 등 차명재산이 대상에 올랐다.

이 전 대통령 뇌물 혐의액은 △삼성그룹의 다스 소송비 대납 67억7000여만 원 △국정원 특수활동비 7억 원 △불법자금 36억6000여만 원 등 110억 원 등이다.

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접수하는 대로 부천공장과 부지 등이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에 해당하는지 등을 판단한 뒤 추징보전 명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명령이 내려지면 부동산은 매매와 증여, 전세권 및 임차권 설정이 금지되고 예금과 같은 동산도 동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2세들의 광폭 행보…행정부 실세들의 '진짜' 역할은 [이슈크래커]
  • 충격적인 故김새론의 고백, ‘AI 조작’이라고? [해시태그]
  • ‘터졌다하면 수백억’…정치권 규제 프레임 갇힌다 [횡령의 땅, 규제의 그림자 下]
  • 32년 만에 성사된 리그1 vs 세리에A 챔스 결승…관련 징크스는? [이슈크래커]
  • 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중앙 합병 MOU…‘위기의 영화산업’ 활로 찾는다
  • 아이들, '여자' 떼고 새 출발…이름 '싹' 바꾸는 엔터 업계, 왜 지금일까? [엔터로그]
  • 거세지는 위약금 면제 요구…SKT "7조원 이상 손실 예상"
  • 국민 절반은 울화통 안고 산다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160,000
    • +2%
    • 이더리움
    • 2,762,000
    • +6.44%
    • 비트코인 캐시
    • 583,000
    • +12.22%
    • 리플
    • 3,121
    • +2.97%
    • 솔라나
    • 217,600
    • +4.21%
    • 에이다
    • 1,016
    • +5.5%
    • 이오스
    • 1,204
    • +17.92%
    • 트론
    • 354
    • +1.14%
    • 스텔라루멘
    • 387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5.21%
    • 체인링크
    • 21,010
    • +7.25%
    • 샌드박스
    • 411
    • +5.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