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3~4시...'불법게임ㆍ도박' 문자 최다

입력 2018-04-11 09:25 수정 2018-04-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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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앤컴퍼니, 올 1분기 스팸신고 불법도박이 120만건 넘어 1위...전년 대비 125% 상승

(사진제공= 후후앤컴퍼니)
(사진제공= 후후앤컴퍼니)
후후앤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2018년 1분기 스팸신고 정보를 11일 공개했다.

그 결과 1분기 스팸신고는 374만 918건으로 전년(264만 7677건)과 비교하면 100만 건 이상 상승했다.

‘하루 중 가장 많이 스팸신고가 일어나는 시간대’는 ‘오후 3~4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분기 동안 해당 시간 내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신고 건수만 100만 4029건에 달한다. 하루 기준으로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후후 이용자에게 수신된 스팸만 18만 건이 넘는 셈이다.

더불어 1분기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120만 445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분기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신고 건수(53만 5038건)와 비교해 약 125% 상승했다.

지난해 8월부터 ‘불법게임 및 도박’이 매월 최다신고 스팸유형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대출권유(77만 3079건), 3위는 텔레마케팅(42만 4363건), 4위는 성인 및 유흥업소(31만 1721건), 5위는 기타유형 스팸(25만 5644건)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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