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무서운 신인’ 고진영, 조부상으로 롯데 챔피언십 불참하고 귀국

입력 2018-04-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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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할아버지가 아프시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할아버지가 아프시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무서운 신인’ 고진영(23ㆍ하이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조부상으로 10일 미국 하와이에서 귀국했다.

고진영은 할아버지 고익주(84) 옹이 타계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회 출전을 취소하고 비행기를 탔다.

고진영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할아버지가 매우 편찮으시다면서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

고진영은 조부상을 치른 뒤 20일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휴젤-JTBC LA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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