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섬유 및 의류 전시회 사이공텍스에 첫 참가한다.(사진제공=효성)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사이공텍스는 원사, 원단과 섬유 관련 부자재 및 기계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 종합전시회다.
효성은 처음으로 사이공텍스에 참여해 베트남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개발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부드러운 촉감의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와 수영장 염소 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크레오라 프레쉬 등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계절 내내 덥고 습한 베트남 현지 기후에 맞춘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냉감 기능성을 보유한 폴리에스터 소재인 아스킨과 나일론 소재인 아쿠아엑스 등도 함께 전시한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의류 브랜드와의 공동 소재 개발 등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조 회장은 “사이공텍스는 2008년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 준공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베트남에서의 우리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라며 “항상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