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합병이후 야심차게 선 보인 '러브(LOVE)카드'가 출시 5개월 여만에 100만좌를 돌파했다.
신한카드 지난 26일 러브카드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약 5개월 만인 3월 21일에 발급좌수가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110영업일 만에 100만좌를 기록해 1영업일 당 9091명의 회원이 가입한 셈이다.
러브카드가 짧은 기간에 이처럼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할인과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과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주요 가맹점에서의 많은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특별한 금융 서비스를 한 카드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신한카드는 100만좌 돌파를 기념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이날 100만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박수경 고객(28)를 '밀리언 히어로'로 선정, LOVE카드 순금과 보석으로 특별 디자인된 기념카드를 증정했다.
또 4월 한달 동안 러브카드를 1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100만원권 기프트카드와 100만 LOVE포인트 등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러브카드가 100만좌 돌파로 업계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러브카드 100만번째 고객인 박수경씨에게 순금과 보석으로 장식한 기념 카드를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