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갑질 의혹' 조현민 SNS에 "행복 여행중"

입력 2018-04-12 15:37 수정 2018-04-13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인스타그램 캡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인스타그램 캡처

광고대행사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현재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 업체와의 회의 자리에서 팀장에게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익명게시판에는 조 전무가 회의 도중 팀장에게 제대로 답변을 듣지 못하자 뚜껑을 따지 않은 유리로 된 음료수병을 던졌고 이후 분이 풀리지 않아 물을 뿌렸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중 언성이 높아졌고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튄 것은 사실"이라면서 "직원 얼굴을 향해 뿌린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이후 조 전무는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 일일이 개별적으로 사과했다"면서 "광고대행사 사장이 사과 전화를 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측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시끄럽다.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일명 '땅콩 회항' 사건까지 함께 거론되며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 전무는 현재 휴가 중인 것으로 보인다. 조 전무는 자신의 SNS에 기내 사진 한장과 함께 #클민행복여행중 #휴가갑니다 #vacation #나를찾지마 등의 글을 해시태그(#)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3,000
    • -0.53%
    • 이더리움
    • 4,813,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43%
    • 리플
    • 2,050
    • +6.22%
    • 솔라나
    • 335,000
    • -3.07%
    • 에이다
    • 1,392
    • +1.31%
    • 이오스
    • 1,131
    • -0.26%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5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39%
    • 체인링크
    • 24,720
    • +4.66%
    • 샌드박스
    • 1,005
    • +2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