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업체인 버팔로는 국내 업계 최초로 2.5인치 휴대용 하드디스크 '미니스테이션' 400GB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버팔로에서 개발된 최신 기술인 터보(Turbo) USB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기존 USB2.0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그동안 80GB, 120GB, 160GB, 250GB, 320GB 제품이 출시됐고, 이번에는 400GB 제품으로 가로 127mm, 세로 83mm의 전자사전만한 크기에 21mm의 높이로 출시돼 휴대가 간편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하드디스크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데이터 보존을 위해 충격을 감소 시키는 '충격방지 외장케이스'와 충격을 직접흡수해 HDD로 전달하기 어려운 '플로팅 구조'를 채용했다.
또한, 편리한 휴대성을 위해 USB케이블을 HDD본체의 홈에 맞추어 감는 형식을 취해 USB케이블을 분실한 염려가 전혀 없다.
이외에도, 미니스테이션 신제품은 USB케이블과 USB보조전원을 통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1만원이다.
한편, 버팔로는 내달 초 500GB 용량의 미니스테이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