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한투ㆍ신금투와 대표주관사 계약…"본격 IPO 돌입"

입력 2018-04-13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틀뱅크가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와 공동대표주관계약을 맺고 기업공개(IPO)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세틀뱅크는 지난달 대형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IPO를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이 회사는 4개의 증권사로부터 접수를 받은 후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세틀뱅크는 가상계좌와 간편계좌결제 분야의 성장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 받을 전망이다.

2000년 10월에 설립된 세틀뱅크는 가상계좌 중계서비스로 출발해 통합 지불 결제 영역 전반을 아우르며 매년 성장을 지속해 왔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영역은 가상계좌, 펌뱅킹, 간편계좌결제, 지자체특화서비스 등 금융서비스에 해당한다. 현재 가상계좌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2015년부터 준비해온 계좌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론칭해 제휴기관과 가맹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 늘어난 393억 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9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민앤지가 당사를 인수한 이후 마케팅부문에서 많은 시너지를 보였다"라면서 "개발 및 신규 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9년 상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72,000
    • -1.37%
    • 이더리움
    • 4,760,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5.99%
    • 리플
    • 2,150
    • +6.97%
    • 솔라나
    • 356,800
    • +0.31%
    • 에이다
    • 1,534
    • +18.82%
    • 이오스
    • 1,084
    • +11.75%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734
    • +78.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50
    • +5.78%
    • 체인링크
    • 24,670
    • +15.23%
    • 샌드박스
    • 584
    • +17.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