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홍콩과기대, AI 연구소 개소…프랑스 이어 두 번째

입력 2018-04-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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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왼쪽)와 웨이샤이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인공지능 연구소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왼쪽)와 웨이샤이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인공지능 연구소 개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내에 설립된 인공지능 연구소의 공식 명칭은 ‘네이버·라인-홍콩과학기술대학 AI 연구소(NAVER·LINE-HKUST AI Laboratory)’로 결정됐다. 연구소는 AI 기술 연구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최첨단 연구를 진행해 산학공동연구의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가 해외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유럽지역(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는 설립된 지 약 20여 년 만에 아시아의 주요 연구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공학과 AI 분야에서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연구소를 통해 우수한 기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교류를 통해 우수한 연구 결과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인공지능 기술의 주요 연구기관인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꽃피워 나갈 것”이라며 “네이버는 네이버랩스유럽,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의 새로운 연구소에 이어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연계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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