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60만원대 노트북 론칭

입력 2008-03-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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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은 오는 31일 밤 10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60만원대 노트북을 단독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삼보 에버라텍 N8100'은 정가 79만9000원 제품으로, CJ홈쇼핑은 방송 중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0만원을 보상해 69만9000원에 선보인다.(데스크톱, 노트북 및 프린터 등 주변기기 보상)

이 제품은 듀얼코어 CPU에 2GB 메모리, 12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있다. 15.4인치 LCD, DVD멀티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무게는 ODD, 배터리 포함해 2.7kg이다.

인터넷쇼핑몰 CJ몰도 다양한 노트북 기획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CJ몰은 3월 중순부터 노트북 전문 브랜드 '아수스'와 UMPC 부문 1위 업체인 '고진샤'와 손잡고 다양한 단독 상품을 내놓았다.

아수스의 M51 Sr(139만9000원)은 타 사 동급 사양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하면서도 AS기간을 2년으로, 서비스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250GB의 하드디스크에 인텔 최신CPU인 펜린 계열 T9300 CPU를 장착하고 2GB 기본메모리에 1GB 터보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또 CJ몰은 고진샤의 최고 인기 UMPC 모델인 'K800'에 2GB 메모리와 32GB SSD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형 제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149만9000원.

한편 CJ홈쇼핑은 연간 판매 금액 기준으로 노트북컴퓨터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올 해 1분기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 비중은 지난 2005년 21.2%에서 2006년 35.6%, 2007년 44.6%까지 상승세를 타면서 올해 1분기(1월 1일~3월 25일)에 55.1%를 기록해 데스크톱을 추월한 것.

CJ홈쇼핑 측은 "이동이 용이하고 TV에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는 기본적인 장점 외에도, 최근 가격 부담을 줄인 보급형 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 늘어나면서, 향후 TV홈쇼핑에서는 노트북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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