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 얼마나 했나?…50대가 933만원으로 가장 많아

입력 2018-04-14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상화폐 거래를 해본 투자자들의 평균 투자금액이 541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의뢰로 엠브레인이 가상화폐를 인지하고 있는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4.8%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투자금액은 평균 541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50대의 평균 투자금액이 93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644만 원, 40대 541만원, 20대 207만 원 순이었다. 투자금액을 3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고금액 투자군의 평균 금액은 2천230만 원이었고, 저금액 투자군은 23만 원에 불과해 편차가 컸다. 중금액 투자자의 투자규모는 평균 233만 원이었다.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복수응답 기준으로 '호기심에서'(40.3%)와 '최근 이슈가 돼 관심이 생겨서'(40.3%)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가 이 두 계기가 가장 많았으나 50대는 '주변 지인이 추천해서'란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보안 시스템'(33.1%)이었다. '시스템의 안정성'(25.9%)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었다. '입출금 처리 속도'(10.1%), '거래소 규모'(8.3%), '투자하고 싶은 가상화폐의 상장 여부'(7.9%) 등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거래소는 빗썸(53.6%), 업비트(27.0%), 코인원(8.3%), 코빗(6.5%) 순이었다.

거래소별 인지도 조사에서 빗썸을 알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93.0%에 달했다. 코인원은 64.5%, 코빗은 51.0%, 업비트는 43.9%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30,000
    • +0.5%
    • 이더리움
    • 4,886,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1.96%
    • 리플
    • 670
    • +0%
    • 솔라나
    • 208,200
    • +6.61%
    • 에이다
    • 550
    • -0.9%
    • 이오스
    • 822
    • +0.98%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0.39%
    • 체인링크
    • 19,870
    • +0.46%
    • 샌드박스
    • 481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